‘골대 맞힌’ 우루과이 발베르데 “韓, 굉장히 잘했다”
우루과이의 ‘천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가 24일(현지시간) 한국과의 경기를 끝낸 뒤 “치열한 경기였다. 한국이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1차전에서 맞붙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역대 전적 1승 1무 6패로 열세였던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한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 발베르데는 세 차례 슈팅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44분에는 그가 날린 중거리슛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역습을 전개하자 깔끔한 태클로 이를 저지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그는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발베르데는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전반에는 공을 빼앗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끝에는 우리 흐름대로 경기 주 도권을 가져왔는데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한국팀이) 굉장히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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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