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영하 20도’ 혹한에 헤르손 주민 대피령…“수백만 목숨 위험”
우크라이나는 섭씨 영하 20도가 예고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러시아로부터 탈환한 지 일주일 만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크라이나에서 올겨울 혹한으로 수백만 명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전기, 식수 부족을 우려해 헤르손 등 러시아에서 탈환한 지역 주민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중부나 서부로 이동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피령은 우크라이나가 헤르손과 주변 지역을 러시아로부터 되찾은 지 일주일 만에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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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