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달은 왜 붉어보였을까?[청계천 옆 사진관]

8일 저녁 동쪽 하늘에서 떠오른 보름달의 모양이 금새 변하기 시작했다. 둥글던 보름달 면적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의 ‘애플’처럼 달 한쪽 부분이 둥글게 파여나갔다. 저녁 6시 10분경부터 시작된 개기월식은 7시 10분이 넘어서자 남아있던 초승달 모양도 완전히 사라졌다. 지구의 그림자에 다 가려졌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붉은기가 보였다. 다만, 서울의 하늘이 미세먼지 때문에 흐릿했다.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개기월식이 진행될 때 달의 색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태양 빛이 지구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되고 붉은빛만 통과하여 달을 비추기 때문이라고 한다.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며 평균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지구 그림자로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이다. 개기월식은 지난해 5월 26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며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의 경우 2015년 1월 25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