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특화 카드부터 재활용 캠페인까지… ESG 경영에 앞장
기업 경영의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금융권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사가 ESG 펀드를 공시한 대로 운영하는지 점검하겠다고 나서면서 ‘무늬만 ESG’가 아닌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대카드는 상품과 서비스, 기업 문화에까지 ESG 가치를 새기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그린본드 발행에 이어 친환경차 특화 카드까지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자금 사용 목적을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로 한정한 특수 목적 채권을 뜻한다. 현대카드는 2019년 8월 2400억 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시작으로 2020년과 지난해 각각 4500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지난해 8월엔 50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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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