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투어’ 이대호에 간식차 쏜 추신수…SSG 선물 ‘마패’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28일 오후 3시50분께 인천 SSG랜더스필드. 원정팀 롯데가 사용하는 3루측 더그아웃 앞에 간식차가 등장했다. 간식차는 이대호(롯데)와 추신수(SSG)의 사진으로 꾸며져 있었다. 간식차 위쪽에는 이대호, 추신수가 함께 찍힌 사진과 함께 ‘대호야, 니랑 야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간식차 왼쪽은 추신수, 이대호가 함께 등을 보이고 있는 사진으로, 오른쪽은 이대호가 타격하는 사진으로 꾸며졌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이대호가 타격하는 사진 옆에 걸린 사진이었다. 이대호, 추신수의 어린 시절 모습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함께 대표팀으로 뛴 모습, 2016년 메이저리그(MLB)에서 경기에 함께 한 장면 등이 담겼다. 간식차는 바로 이대호의 ‘절친’ 추신수가 보낸 선물이었다. 오후 4시께 간식차 앞에서 만난 둘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덕담을 나눴다. 추신수는 “마음 같아서는 더 큰 것을 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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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