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는 누구?…민심 “유승민” 당심 “나경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서 ‘민심’과 ‘당심’이 엇갈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차기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선 ‘1∼2개월 이내’가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1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13.9%로 뒤를 따랐다. 이어 안철수 의원 13.7%, 나경원 전 의원 12.3%, 김기현 의원 3.9%, 권성동 원내대표 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28.2%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안 의원(20.9%), 이 전 대표 (16.2%), 유 전 의원 (8.8%), 김 의원 (6.7%), 권 원내대표 (2.5%) 순이었다. 전당대회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2.7%가 ‘당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1∼2개월 안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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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