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탈락한 기업 재도전해도 불이익 없어” 61%… “채용때 MBTI 활용” 3%뿐
취업준비생들은 채용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기업에선 나의 이력을 어떻게 바라볼지, 서류는 어떻게 작성하는 게 유리한지 궁금한 것투성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업 채용 담당자들에게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대신 물은 뒤 지난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른바 ‘청년 채용 이슈 조사’다. 대상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에 속하는 대기업 252곳과 중견기업 500곳 등 총 752개 기업이었다. 아래 채용 담당자들의 답은 취업으로 가는 내비게이션이 돼 줄 수 있다. Q. 꼭 가고 싶은 기업이라 다시 지원했는데 한번 탈락한 이력으로 불이익을 받을까요? A. 500개 중견기업 중 320곳(64%)은 필기 또는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가 다시 지원하는 경우를 파악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 이상(194곳·60.6%)은 “탈락 이력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했다. 부정적 영향은 25.9%, 오히려 긍정적으로 본다는 답변도 13.4%였다. 채용 담당자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