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달궤도선 다누리, ‘BTS 다이너마이트’ 동영상 싣고 떠난 이유
모든 우주선에는 저마다 임무가 주어진다. 5일 발사된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는 내년부터 1월 1일부터 1년 동안 극지방을 지나는 달 상공 100km 궤도에서 하루에 12번 공전하며 3종의 카메라와 2종의 측정 장비로 최대한 달의 얼굴과 속살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이 오는 2030년대 초 달착륙선을 보내기 위한 착륙 후보지를 물색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또 실린 우주인터넷 장비는 세계 최초로 달 궤도에서 우주인터넷을 검증할 예정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총중량 678k에 2.14m×1.82m×2.19m로 소형차보다 작은 다누리는 크게 본체와 탑재체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항우연이 개발한 본체는 임무 궤도를 유지하며 탑재체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부분이다. 탑재컴퓨터, 자세제어용 추력기 등이 달려 있다. 탑재체는 다누리에 부여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고해상도 카메라(항우연)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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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