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경호비판론 커졌는데…日경찰, 이번엔 부인 경호차 추돌 사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가두 연설을 하던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데 대해 경호에 대해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이 아키에 여사가 탑승한 차량에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냈다. 경호 체제에 쏟아지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6일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5분께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나카타초(永田町) 1초메(丁目) 수도 고속도로 도심환선 내선순환 미야케자카(三宅坂) 분기점 부근에서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요사카 타고 있던 경시청의 경호차량을, 뒤에서 오던 다른 경호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아키에 여사를 포함한 부상자는 없었다. 추돌사고를 낸 차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 경사부장은 “(분기점) 합류처에 신경을 뺏겼다”며 해명했다. 경시청은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으로 교양 훈련을 철저히 하고 동종 사안 재발 방지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는 나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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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