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외국인 ‘켄타우로스’ 확진…국내 두 번째
21일 충북 청주에 사는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인 BA.2.75(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BA.2.75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충북도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발생됐다”며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인천에서 첫 환자가 나온 데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 확인된 외국인은 7월 초 해외에서 입국해 유전자 증폭검사(PCR 진단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질병청은 해외입국자 변이바이러스 전수검사를 통해 BA.2.75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도 방역당국은 도내에서 BA.2.75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다. BA.2.75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중 하나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한 또 다른 세부 계통인 BA.5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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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