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시즌 10호·통산 50호 홈런…롯데 3700홈런 주인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23)가 시즌 10호이자 통산 50호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희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동희는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격 기회를 잡았고, 1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LG 선발 투수 아담 플럿코의 5구 커브를 쳐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희가 아치를 그린 것은 6월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7일 만이다. 또 시즌 10호 홈런으로 2020년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50홈런에도 도달했다. 아울러 롯데의 3700홈런 주인공이 됐다. 역대 KBO리그에서 팀 3700홈런은 5번째 기록이다. (서울=뉴스1)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