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인정한 기술력… 광학 기술 혁신기업, 우주광학 국산화 뛰어들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그린광학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산업부터 방위산업과 위성 등에까지 쓰이는 다양한 광학제품을 생산하는 광학 전문 기업이다. 1999년 설립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쳐 국내에선 드물게 광학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24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광부품 및 시스템을 공급중이다. 광학제품은 렌즈, 미러, 필터 등으로 모듈화 돼 생산된다. 2021년 기준으로 매출은 323억 원이고, 이익의 상당 부분을 우주광학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는 일본계 광학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우리나라 반도체 노광설비에 들어가는 광학계가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되는 현실을 본 뒤 이들 제품을 국산화해야겠다고 결심하고 1999년 현 회사를 창업했다. 처음 반도체 핵심 설비에 들어가는 광학부품을 제조했고 방위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국산 지대공 유도 미사일에 정밀 렌즈를 공급하며 회사는 한걸음 더 성장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