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한번 보면 줄줄이 추천
넷플릭스 프랑스에서 한국 콘텐츠를 이용하는 시청자의 경우 미국 할리우드나 유럽 콘텐츠보다 ‘K콘텐츠’를 더 많이 추천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분량으로 일본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에게 미국 콘텐츠가 가장 많이 추천된 것과 비교된다. 추천된 K콘텐츠로는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가 많았다. 서울대 한류연구센터와 프랑스 파리1대학 문화다원주의·디지털윤리연구소 공동연구팀은 8, 9일 ‘넷플릭스와 한류’ 국제학술대회에서 ‘넷플릭스 프랑스의 한국 콘텐츠 추천 경향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매일 3시간씩 넷플릭스 프랑스의 한국 콘텐츠와 일본 콘텐츠를 각각 무작위로 시청하는 봇(Bot·특정 작업을 반복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5개씩 열흘간 돌렸다. 넷플릭스 프랑스에서 콘텐츠 비중이 5∼6%로 비슷하고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는 한일 콘텐츠를 비교한 것. 넷플릭스는 이용자의 시청 목록을 반영한 다양한 추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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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