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수사했던 尹 “내주라도 직접 찾아뵙고 인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때 ‘보수 궤멸의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들은 윤 당선인과 ‘보수 진영의 구심점’이었던 박 전 대통령 간 굴곡진 관계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돼 사저에 가게 돼서 아주 다행”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일준 인수위 행정실장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퇴원 축하 난을 보내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라는 뜻도 전달했다. 다음 주로 예정된 지역 순회 일정 중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직접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 윤 당선인은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원래 전직 대통령을 다 모시게 돼 있지 않느냐”며 “당연히 (초청할 것)”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윤 당선인 측으로부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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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