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롱코비드’ 막으려면…햇볕 쬐고 몸을 자주 움직여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종식 기대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유행이 꺾일 기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 1000만 명, 확진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이 200만 명에 이른다. 회복된 뒤 다시 감염되어도 괜찮을까. 코로나19가 낫더라도 후유증이 지속되는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회복 이후 궁금해 하는 점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롱코비드 막기 위해선 몸을 자주 움직여야롱코비드란, 코로나19 감염 뒤 3개월 이후에 설명할 수 없는 하나의 증상이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감염자 10~20% 가량이 롱코비드를 겪는다고 한다. 롱코비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피로감, 무력감 등의 전신 증상 △기억력 및 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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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