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녹취록’ 반박한 野…원희룡 “풉” 이준석 “딱 李 후보 수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했다는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풉”이라며 녹음 시점에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6일 “김 씨가 지난해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며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김 씨가 박영수 변호사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시행사 대표) 조우형 씨를 소개했고, 박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음성파일에서 “통할만 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라고 말했다. 김 씨는 조 씨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이가 ‘네가 조우형이야?’이러면서…” “박모 (주임검사가 조씨에게) 커피를 주면서 몇 가지 하더니 보내 주더래. 그래서 그 사건이 없어졌어” “통했지, 그냥 봐줬지” 등을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