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강해지는 산불, 기후변화 때문이라고요?[강은지의 반짝반짝 우리별]
“중부와 영남, 전남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사고가 연달아 들려오는 요즘인데요. 불이 나지 않도록 신경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22일 채널A ‘뉴스A’ 날씨예보 중) 요즘 이런 소식 자주 접하실 겁니다. 기상청은 이달 들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경상, 충청과 전라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건조 특보는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로 나뉘는데요.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건조경보는 이보다 더 습도가 적어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실효습도는 해당 지역 나무 나무들의 건조 상태를 반영해 산출합니다. 24일 기준으로는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와 경상 지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네요. 건조 특보가 내려진 상태에서는 특히 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올 들어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10일까지 전국에 산불이 116번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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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