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콜 제품 382개 버젓이 국내 유통…10개 중 4개는 ‘중국산’

발암물질이 들어간 건강식품과 질식 위험이 있는 유아용품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는 오픈마켓이나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버젓이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중국·미국·유럽·일본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점검한 결과 382개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382개 제품 중에서 음료와 식료품이 158개(41.4%)로 가장 많았고 아동·유아용품 51개(13.4%), 가전·전자·통신기기 44개(11.5%) 순이었다.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제품 124개 중에서 중국산 제품이 49개(3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산 31개(24.6%), 영국산 10개(7.9%) 순으로 많았다. 리콜 사유는 음식료품의 경우 유해 물질 함유(35.4%)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미표시 등 표시사항 미흡(25.9%)이 가장 많았다. 특히 국내에서 식품 내 사용이 금지된 에틸렌옥사이드가 허용치를 초과해 함유된 건강식품·식품보조제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