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尹, 100% 대장동 몸통”…野 “李가 ‘그분’ 곧 드러날 것”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9대선 막바지까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이재명 게이트”라고 반발하고 있다. 여야의 공방 속에 일각에서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현직 대법관이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다.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윤석열 게이트”라고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는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과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분’이 저라고 (국민의힘이) 계속 몰아붙였다”며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란 게 확실히 드러나서 그것을 문제 삼으니 (윤 후보가) 당황했던 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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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