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앞둔 친구들과 ‘한반도 둘레길 완보’ 약속…우린 행운아”[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한 뒤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 정년퇴직 제도에 따라 일을 더 할 수 있음에도 일자리를 떠나야 하는 사람들은 30~40년이나 남은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측면에서 일흔을 바라보는 마스터스마라토너 3인방이 펼치는 ‘노년 프로젝트’가 관심을 끈다. 지난해 말 경기도 분당검푸마라톤클럽(이하 검푸) 회원인 유병복(69) 강종수(68) 박동근 씨(68)씨는 망년회를 겸해 막걸리를 한잔 하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 한반도 한바퀴 돌까요?” “자전거로 말이죠.” “무슨 소리입니까…. 걸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의 의견 충돌은 있었지만 너도나도 한반도를 한바퀴 도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결국 ‘두 발로 한반도 둘레길 완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건강과 우정을 다지며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그리고 비무장지대(DMZ) 약 4000k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