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주 퇴원 못한다… 예정보다 일정 늦춰
다음 주 퇴원 예정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70)이 병원 치료를 위해 퇴원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퇴원 후 병원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인근 단독주택 등을 거주지로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어깨 질환과 허리 디스크 등 지병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2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이 발표됐고 같은 달 31일 0시에 석방됐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계속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일각에선 박 전 대통령이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2일경 퇴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특히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이다. 하지만 허리와 소화 기능 등 몸의 여러 부분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어서 조금 더 병원에 머무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상적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고 정신적 불안증세는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치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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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