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관절로 허리찾기]근감소증, 노화 아닌 ‘질병’이다

70대 후반 최모 씨는 요즘 급격히 근육이 줄어드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운동을 한 덕분인지 7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근육이 탄탄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자꾸 허벅지가 가늘어지고, 팔뚝도 얇아지는 게 눈에 보였다. 아내나 친구들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근육이 빠지는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근육이 빠지면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기운도 떨어진 것 같아 걱정스럽기만 하다. 예전에는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정도로 여겼지만 지금은 다르다. 요즘은 질병으로 인식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로 인지하고 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근육의 양은 30세 이후부터 해마다 감소해 40세부터 매년 1, 2%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서서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준치를 넘어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증상을 보인다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