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함께 잘 사는 이민정책 필요”...공존 위한 제안들[히어로콘텐츠/공존]
“한국어를 배워서 아이와 소통하려 했던 ‘그랜마 비(Granma B)’가 없었다면, 우리 아이는 미국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했을 겁니다.”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시리즈가 보도되자 권석준 성균관대 공대 교수는 17일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미국 유학 경험을 소개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에게 영어를 강요하지 않고 직접 한국어를 배워 보살폈다는 얘기다. 이에 이모 씨도 미국에서의 육아 경험을 떠올리며 “아이를 돌봐주는 곳에서 ‘WATER=MOOL(물)’이란 식으로 중요한 단어를 적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독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털 사이트 등에서 ‘공존’ 기사를 공유하며 해외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현지인의 따뜻한 도움을 소개했다. 우리가 이방인으로서 도움을 받았듯 이주민들을 돕자는 취지다. 해외 한인교포나 유학생 독자들은 현지 이민정책을 알리며 ‘공존 정책’을 제안했다.○ “대선 주자, 이민정책 마련하라”1회 ‘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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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