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절단’ 사고 클럽 “혼자 넘어지는 장면도…CCTV 수차례 확인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귀가 잘렸다고 신고한 20대 여성과 관련해 해당 클럽 측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고객이 테이블에서 몇 차례 넘어지는 장면도 있었다.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이 클럽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확한 정황 및 저희 클럽에서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클럽 측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이슈를 발생시킨 점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사건과 관련된 고객 A 씨의 회복과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 점을 우선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MD(영업직원)와 클럽 관계자가 A 씨를 보살피지 않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고 저희 클럽 관계자는 A 씨의 부상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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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