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文대통령, F-35A ‘비상착륙’ 조종사에 격려 난(蘭)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착륙장치가 고장난 상황에서도 무사히 동체(胴體) 착륙에 성공한 F-35A 스텔스기 조종사 A 소령에게 격려 난(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7일 서신을 보내며 A 소령을 격려했다.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은 5일 공군항공우주의료원에 입원해있던 A 소령에게 난과 함께 “위급한 상황에서 살신성인 모범을 보이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조치한 A 소령을 격려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장관도 이날 A 소령에게 보낸 격려 서신에서 “A 소령이 무사히 착륙했던 그 순간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지켜보며 무사귀환만을 간절히 바랐다”고 적었다. 이어 “착륙하는 순간까지도 ‘과연 이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가족들을 다시 볼 수는 있을지’ 고뇌와 함께 아내와 어린 아들의 모습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소부터 혹독한 훈련을 통해 최고의 조종 기량을 구비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투철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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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