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밟으면 스트레스 훌훌… 풍경 감상에 마음도 활짝”
안용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57)는 환자들에게 운동하라는 말을 자주 한다. 특히 중년 이후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운동하라고 강조한다. 정신건강에 운동만한 약이 없다는 것이다. 안 교수는 “우울증 환자가 매일 30분 이상 걷기만 해도 증세가 개선되고 재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며 “우울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울한 기분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교수가 운동을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환자 진료를 오래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고, 스트레스 해소법이 필요했다. 게다가 체중도 불어나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안 교수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다.○10년째 매주 5시간 정도 자전거 타기 지켜 사실 안 교수는 40대 중반까지만 해도 운동과 담 쌓고 살았다. 너무 바빴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 스트레스도 쌓일 만큼 쌓였다. 주말이 되면 하루 종일 누워 있을 때도 많았다. 운동은 둘째 치고 활동량 자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