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電 대표이사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전원 교체할 듯
삼성전자가 7일 사장단 인사를 큰 폭으로 단행한다. 기존의 관측과 달리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전부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3인이다. 이들 세 명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경우 삼성전자는 반도체·가전·모바일 사업부문 수장을 한꺼번에 모두 바꾸는 세대교체를 단행하게 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7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경영진을 유지해온 삼성전자는 이로써 명실상부 ‘뉴 삼성’을 위한 큰 폭의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말 미국 출장 귀국길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론을 꺼내든 직후 전격적인 조직 쇄신에 나선 것이다. 삼성은 대표이사 및 사업부문장 교체와 함께 가전(CE), 모바일(IM), 반도체(DS)로 나뉜 사업부문 조직 개편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CE와 IM이 통합되는 방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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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