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오미크론 변이, 이미 지역전파 가능…추적조사 중”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목사 부부 등 총 5명 확인된 데 대해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상으로 2건 확인했다. 현재 2차감염이 이뤄진 만큼 지역사회 감염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오전 8시 15분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부부와 이들의 이동을 도운 지인 등 총 3명과 해외입국확진자 대상 변이분석 결과 지인관계의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따라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총 5명”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려진 40대 인천 거주 목사 부부 확진자는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24일 입국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과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도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와 그 지인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가족인 아들의 오미크론 변이 확인 여부는 2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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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