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원유값, 오미크론에 제동… 글로벌 유가전쟁 새 변수로[인사이드&인사이트/허은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원유시장 가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보다 더 감염력이 높고 치명적이라는 보도로 인한 후폭풍이다. 배럴당 80달러를 넘었던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여행 규제와 국경봉쇄 가능성 등이 회복되고 있던 석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표가 있자마자 미국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0달러대로, 유럽 브렌트유는 70달러 초반대로 일제히 급락했다. 하지만 지금의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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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