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업체가 살균 세척해 재사용… 일회용기보다 위생적”

카페에서 음료를 담아 나갈 때 쓰는 컵과 배달 음식을 담는 그릇. 일회용품이 쓰이는 대표적인 분야다. 지난해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자 제주와 경기 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당 시범사업이 서울로 무대를 옮겨 다회용품 사용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6일부터 시청 일대 20여 개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카페에서는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실 때뿐 아니라 밖으로 가지고 나갈 때도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소비자는 음료를 가지고 나갈 때 통컵(텀블러) 등 개인 컵이 없으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에 담아 가지고 갈 수 있다. 사용한 컵은 매장에 설치된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현금이나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반납한 컵은 전문업체가 수거해 7단계로 살균·세척한 뒤 다시 카페에 공급한다. 서울시는 “제대로 세척한 다회용컵은 일회용컵보다 오염도가 낮다”며 “다회용컵은 고온에서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