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권순일과 재판 무죄 거래”…이재명 “한명과 그런다고 될일이냐”
“장물을 가진 사람이 도둑인 게 맞고, 부정부패의 주범은 돈을 받은 사람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아수라’의 제왕 ‘그 분’은 누구인가. 그 분은 돈을 가진 자 위에 돈을 지배하는 자다.”(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가 야당과 ‘강대강’으로 맞붙었다. 사실상 ‘이재명 인사청문회’처럼 진행된 국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후보의 음주운전 이력과 ‘형수 욕설’ 논란, 여배우 스캔들, 변호사비 대납 의혹까지 등을 총망라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영화 ‘아수라’ 속 일부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맞서 이 후보는 피감기관장으로선 이례적으로 피켓과 판넬을 꺼내들며 적극적으로 맞섰다. 그는 야당 의원들을 향해 수차례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기자회견을 하라”며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선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李 “돈 받은 자가 범인”이날 경기도 국감은 사실상 대장동으로 시작해 대장동으로 끝났다.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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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