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남자친구 이상형이 나…드라이브 하다가 손 잡아”
오나미가 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첫 사연자는 개그우먼 오나미로, ‘예스(YES)병’ 때문에 거절을 못한다는 고민을 밝혔다. 먼저 오나미는 ‘처음에 (남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축구하는 동생이 있는데, 연예인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제 이름을 얘기했고, 진심이라고 했다더라”며 “그래서 그 동생이 나미 누나를 안다고 해서 소개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둘 다 너무 긴장을 했다”며 “차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손잡아도 돼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손이 차갑다고 하면서 나도 잡았다, 그러고 동네 다섯 바퀴를 돌았다”고 회상했다. 또 좋아하는 향수가 같았고, 남자친구가 차 안전벨트에 그 향수를 뿌리기도 했다는 것. 오나미는 “배려를 많이 해준다”라며 “남자친구 속상한 걸 얘기해달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내 고민 때문에 더 속상해하고 힘들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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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