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시즌 7승 보인다…버디 10개로 3R 단독 선두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무려 20점을 확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7번째 우승 가능성도 높아졌다. 박민지는 16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 잡아내며 20점을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박민지는 1라운드 공동 51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14점을 추가해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박민지는 중간합계 40점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 초중반까지 무려 6개의 우승트로피를 챙기며 ‘대세’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 동안 우승 없이 잠잠했다. 박민지로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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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