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그분’은 누구시길래…일주일 사진 정리
(1) 대체 ‘그분’은 누구시길래 지난달 27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천화동인 1호)씨가 용산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같은 날 정영학(천화동인 5호) 회계사는 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정 씨는 대장동 관련인들과 나눈 대화 녹취 파일, 녹취록, 양심선언서 등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그 뒤 동아일보는 “녹취록에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1호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9일). 보도 이후 ‘그분’이 누구냐에 대한 논란은 국감이 시작된 여의도에서, 경선을 치루고 있었던 여야 후보자 사이에서, 언론 시사프로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김 씨 또한 9일 “정 회계사가 녹취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허위사실을 포함 시켰다”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비유하자면 어느 누가 내 컴퓨터에 해킹하는 것을 알았는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는 하지 않고 해커를 혼란시키기 위해 역으로 바이러스를 심었다는 식입니다. ‘그분’ 논란은 당사자인 김 씨가 이번 주 포토라인에서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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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