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64년 만에’ 최저 기온…첫 10월 중순 ‘한파주의보’
이번 주말 때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온다. 일요일인 1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로 예보됐는데, 이는 10월 중순 기준으로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이다. 기상청이 15일 공개한 10월 중순 서울 아침 최저기온 순위를 보면 1도는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으로 1957년 이후 가장 낮다. 역대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10번째로 낮다. 1956년 10월20일 기록된 -1.1도가 역대 최저치였다. 그 1년 뒤인 1957년 10월19일 서울 최저기온은 -0.4도였다. 두 해를 제외하면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10월 중순 서울 최저기온이 1도 이하였던 날은 여태까지 총 11번으로 1957년 10월 19일이 마지막이었다. 기상청은 “2004년 이후 서울 최저기온이 10월 상순과 중순까지 3도 이하로 내려간 해가 없었다”며 “한파가 절정에 달하는 이번 주말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 저체온에 대비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서울 외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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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