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맥플랜트(McPlant) 버거’를 오는 11월 3일 시험 판매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11월 3일부터 미국 8개 지점에서 맥플랜트 버거를 시험 판매한다. 맥플랜트 버거에 들어가는 식물성 패티는 대체육 전문 기업 ‘비욘드 미트(Beyond Meat)’와 협력해 만들었다. 맥플랜트 버거의 패티는 완두콩, 감자, 쌀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육류 패티와 함께 그릴에서 조리되고, 버거에 케첩, 토마토, 양상추, 피클, 양파, 마요네즈, 아메리칸 치즈 등이 들어가 비건(완전 채식) 제품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패스트푸드 기업들은 환경 문제나 건강으로 인해 육류를 적게 섭취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앞다퉈 식물성 식품을 실험해 왔다. 버거킹은 2019년 ‘임파서블 푸드’로부터 납부받은 식물성 패티로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임파서블 너겟’을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웬디스는 지난 6월부터 미국 3개 도시에서 ‘스파이시 블랙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