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율은 2.5%에 불과
부산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거의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공공기관의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율은 극히 낮았다. 이 같은 사실은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이 부산 공기업과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부산 이전 공공기관 등 46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12일 부산시의회와 부산경실련 주최로 열린 ‘사회적경제 현황과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토론회에서 부산시와 시의회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대표는 지역 사회적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부산경실련 분석 결과 부산지역 공공기관의 지난해 구매총액 대비 사회적경제기업의 구매율은 2.5%(277억 원)에 그쳤다. 이 가운데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물품 구매율은 44.3%에 그쳤다. 나머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구매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이전 공공기관 10곳의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구매율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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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