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작계 5015, 기본 안보상식” vs 尹측 “공개거론은 기밀법 위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27일 ‘작전계획 5015’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작계 5015는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 포착시 선제타격, 급변사태 발생 시 한미연합군 투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전날 당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이 작계 5015의 내용에 대해 “남침이라든가 비상시에 발동되는 것 아니냐”고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 것을 두고 “후보의 무지”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 측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계 5015는 이미 언론에도 공개된 유사시 한미 대북작전 계획”이라면서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 캠프 안보정책본부장인 백승주 전 의원이 논평을 내 “안보 분야에 종사한 분들은 엄격한 군사기밀보호법 때문에 현직에서는 물론, 전역 후에도 (작계 이름을 부르지 않고) ‘작계 0000’이란 용어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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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