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이라도 발라진 줄”…달랑 3장 ‘김연경 식빵’ 가격 논란
SPC 삼립이 배구선수 김연경을 모델로 내세워 출시한 신제품 ‘식빵언니’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잼이나 크림 등 별도의 첨가물 없이 식빵 3장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개당 1800원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 올라온 ‘식빵언니’ 구매 후기를 살펴보면 대다수 소비자들은 ‘식빵언니’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한 누리꾼은 “프랜차이즈 빵집 식빵 400g이 2900원인데 120g짜리 제품이 1800원이라니 너무 비싸다”고 했다. 김연경의 팬이라고 밝힌 다른 누리꾼은 “잼이나 땅콩크림이라도 발라져 있을 줄 알았는데 달랑 식빵만 있었다”며 “김연경 스티커 산다고 생각해야겠다”고 말했다. 양이 적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식빵언니’엔 식빵 3장과 김연경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3장으론 샌드위치 등을 해먹기도 애매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식빵 3장이면 샌드위치 2개도 못 만드는데…”, “아무리 소포장이라지만 3장은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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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