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난민 수용, 원칙 입각해야” …洪 상승세엔 즉답 피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과 관련해 “국제법이라든가 인권, 난민 구호에 관한 국제 원칙에 입각해 처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야권 대선 주자 중 홍준표 의원이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선 “거기에 대한 논의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국방 안보 관련 질문을 해달라”고 즉답을 피했다. 군 내 여성 성추행 문제에 대해선 “군의 작전 능력과 방위 능력 전반적으로 기강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며 “종합적으로 봐야 하는 문제지, 추행 사건 하나만 놓고 볼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역선택 방지룰 도입 문제에 대해선 “선거룰에 관한 문제는 선관위에서 합리적으로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포럼 모두발언에서 “언론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우리 군대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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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