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돌아가신 후 무작정 걷기 시작… 35kg 감량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충북 청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정용권 씨(52)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4년 전부터 시작한 걷기와 등산으로 35kg 넘게 감량했다. 그는 매일 걷고 주말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오르며 슬기로운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4년 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지병으로 한달 고생하다 가셨어요. 사실 그 때까지는 죽음이라는 것을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어머니를 지켜보며 죽음이라는 게 먼 데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죽을 수 있다고 처음 생각했어요.” 당시 정 씨의 체중이 120kg 나갔다. 그는 “아 내가 무분별하게 살았구나. 정말 생각 없이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일을 마치고 저녁 때 허기진다는 이유로 밥 3공기에 맥주 4캔을 마시고 바로 자는 게 생활이었다고 했다. “그런 생활이 나쁘다는 생각도 안했는데 어느 순간 몸이 불어나 있었어요. 제 몸 상태가 엉망이라는 사실을 어머니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느낀 겁니다.” 돌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