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기본소득에 “벚꽃잎처럼 세금 뿌리려는 것” 비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 공약과 관련해 2023년부터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지급하고, 만 19∼29세 청년에게는 추가로 100만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매년 지급액을 늘려 차기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을, 청년에게는 200만 원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전국에 확대해 취약계층이 돼버린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에게 연 2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는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것이 이 지사의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컷오프) 과정에서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철회한 것 아니냐”는 공세에 시달렸던 이 지사는 2023년부터 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해 임기 말까지 점진적으로 그 액수를 늘리겠다고 했다. 재원 마련 방법에 대해 이 지사는 “2023년 기본소득에 20조 원 안팎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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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