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화순군,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총력전

전남도와 화순군이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의료·의약자원 등을 활용해 예방부터 치료, 치유까지 연결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의료서비스 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도와 화순군은 2022년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화순백신산업특구 일원에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전임상, 임상에 필요한 병원, 연구소 및 관련 산업체가 집적된 의료클러스터를 말한다. 의료 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단지로, 2038년까지 약 5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정부가 선정한 부지는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두 곳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백신과 면역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관련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