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년 대선·개헌 투표 함께 하자…17일 출마선언 예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8일 2022년에 대통령선거와 개헌국민투표를 동시에 진행하자는 제안과 함께 경선연기론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가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대선 후보들이 (개헌을)공약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보다, 지금 개헌을 추진해서 내년 대선 때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이 어떻냐는 것이 저의 의견”이라고 했다. 그는 개선의 방향으로는 Δ입법·사법·행정간 수평적 분권과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수직적 분권 Δ대통령 4년 중임제 Δ대통령은 외교·안보·국방 등 외치 담당하고 총리가 내치하는 대통령 권한의 분산 Δ 대통령의 피선거권 연령 하향 Δ국민 기본권과 환경권, 보건 건강권, 경제민주화와 토지 공개념 강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다음에 대통령이 된다면 또 4년 중임제 헌법 개정에 당장 성공하거나 성공시켜서 임기를 1년 단축할 용의가 있다”라며 “2022년이 대한민국 역사의 변곡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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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