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북한인권특사 반드시 임명…이산가족 문제 해결 노력”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공석인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면서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국무부 외교정책 전략과 2022회계연도 예산’을 주제로 화상으로 열린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인권특사를 반드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임명에 “시간표를 둘 순 없다”면서 구체적인 임명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임명하는 것에는 단호하다”고 강조했다.블링컨 장관은 “(북한인권특사) 검증 과정은 예전보다 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어졌다”면서 “우리는 모든 게 적절히 이뤄지도록 확실히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임명 시기를 공유하겠다며 “우리는 그 일을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북한인권특사 임명이 한국과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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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