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구축 아파트 가격 차이, 4년새 5배 가까이 벌어져
신축 아파트와 구축의 가격 차이가 5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114 랩스자료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288만원이다. 2017년(1334만원)보다 954만원(72%) 올랐다. 같은 기간 10년 초과 아파트는 1215만원에서 1718만원으로 503만원(41%) 상승했다. 4년간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더 뛰면서 지난해 5년 이하 아파트와 10년 초과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5배에 가까웠다. 가격 차이는 2017년 3.3㎡당 119만원에서 2020년 570만원으로 약 4.8배로 벌어졌다. 리얼투데이는 신축 아파트는 구축보다 공간 활용이 뛰어나 효율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한데다 공급도 적어 수요자의 선호가 높다고 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 단지는 더 늘어나고, 정비사업 규제로 신규 공급 축소로 새 아파트 희소성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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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