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85.6% “무의미한 연명의료 반대”…화장 67.8% 매장 11.6%
노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무의미한 연령치료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 1만97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생애 말기 좋은 죽음(웰다잉)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이라는 생각(90.6%)이 가장 많았다. 노인의 85.6%는 치료 효과 없이 임종기간만 연장하는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반대했다. 연명의료 반대 인식은 2014년 88.9%, 2017년 91.8%, 2020년 85.6% 정도다. 그러나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의사를 사전에 직접 작성해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의 실천율은 4.7%에 불과했다. 19세 이상 성인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별도 등록기관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근처 등록기관을 검색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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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