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쿠바 라울 카스트로에게 축전…“동지적 인사”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공산당 총서기에게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북한과 쿠바의 친선을 강조했다.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카스트로 전 총서기에 대해 보낸 축전 내용을 전했다. 아울러 “김정은 동지께서 라울 카스트로 동지 생일에 즈음해 축하꽃바구니를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생일을 축하하고 “따뜻한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고 했다. 또 “피델 카스트로 동지와 라울 카스트로 동지가 개척하고 한생 바쳐 이끌어 온 쿠바 혁명 위업이 오늘도 계승되고 전진하는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당과 인민은 존경하는 라울 카스트로 동지가 반제 자주, 사회주의 위업 수행을 위한 투쟁의 한 길에서 우리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참다운 동지적 단결과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한 데 대해 언제나 잊지 않고 있으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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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