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득권 옹호 국민의힘, 언제부터 친서민적이었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득권을 옹호해온 국민의힘이 언제부터 친서민적이 됐을까 의아스럽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이솝우화 속 두루미 놀리는 여우같은 ‘차별’소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제’가 옳지 않다며 ‘안심소득’을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정소득’을 들고 나온 유승민 전 의원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것이다. 이 지사는 “두루미를 대접한다면서 접시에 수프를 준 다음 두루미 몫까지 먹어 치우는 얄미운 여우 이야기가 기억난다”며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제1정책으로 대국민약속을 했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기본소득 취지에 상반된 ‘차별소득’을 기본소득이라며 내놓고, 심지어 기본소득을 가짜 기본소득이라 비난한다”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지사는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이 처음 들어보는 ‘안심소득’이니 ‘공정소득’이 하는 명칭으로 ‘세금 내는 상위 소득자는 배제하고, 세금 거의 안 내는 하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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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