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가에 기여”
환경부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순환경제 기본세션’을 개최했다.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폐기물 배출이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션에서는 순환경제로 전환하는 세계 각국의 대응 현황과 성과가 소개됐다. “순환경제로 전환하면 기후 악영향을 줄일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조연설을 맡은 레아 베르멜린(Lea Wermelin) 덴마크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로 전환한 자국 사례를 소개했다. 예시로 든 것은 물 분야의 순환. 덴마크는 폐수 처리장에서 배출되는 하수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난방 에너지로 활용한다. 폐수를 활용하는 만큼 다른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레아 베르멜린 장관은 “폐수를 버리지 않고 다시 활용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했고, 기업들은 해당 기술을 발판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업계도 폐기물을 줄이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